틱장애
틱장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가 3~4월과 9월입니다.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게 큰 스트레스로 작용해 새 학기 증후군이 나타나고 틱장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주로 10대 이하의 아이들에게서 발생하며, 의지와 상관없이 특정 행동이나 소리를 반복하면서 정신과적 문제가 동반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틱장애 종류와 증상
틱장애는 운동틱, 음성틱 두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단순 운동틱은 보통 얼굴 찡그리기와 눈깜박임, 어깨 으쓱댐, 코 킁킁거림, 기침하기 등의 행동들의 반복을 보이며, 복잡 운동틱은 몸 냄새 맡기, 손을 흔들거나 발로 차는 동작 등 통합적이며 목적을 가진 행동과 같은 양상을 나타냅니다. 음성틱은 저속한 언어를 말하는 외설증, 말을 따라 하는 방향 언어 등을 보이게 됩니다. 특히, 다양한 운동 및 음성 두 가지 틱 증상을 모두 나타내며 전체 유병기간이 1년 이상, 18세 이전에 발병하는 것을 투렛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틱장애 원인
주된 발생 원인은 유전적인 것과 환경적인 요인의 결합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스트레스에 민감하며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모로부터의 지나친 간섭, 과보호, 또래들과의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 긴장, 불안 등의 내적 갈등이 틱을 통해서 방출되는 것입니다. 투렛 증후군의 경우 유전적인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다수의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틱장애 특징
틱장애는 자신의 의지로 조절이 불가능하고, 짧은 간격을 두고 한꺼번에 발생하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또한 20~50%의 아동에서 전조증상이 나타나는데 아동이 조이는 듯한 느낌, 터질듯한 느낌을 받거나 과잉행동이나 산만한 행동으로 보이게됩니다.
틱장애 치료
치료방법은 항도파민 제제를 사용하는 약물치료와 이완훈련, 습관-반전 등의 행동 치료 등이 있는데, 증상으로 인한 주관적인 고통감, 신체적 통증, 기능이 문제가 되면 소아청소년 정신과에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틱장애 부모가 가져야 하는 태도
틱은 아동이 정신집중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더 많이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경우 아동은 자신이 틱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데틱을 하지 말라고 주의를 받는 아동은 불안해지고 문제는 더 심각해집니다. 그러므로 아이의 틱 증상을 관찰하되, 틱 자체는 모른척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틱을 하지 말라고 강요하는 대신 마음을 편하게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부모의 걱정과 불안감을 아이에게 전달하지 않도록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틱장애 자체보다 아이의 일상적인 생활에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살펴주어야 합니다.
우리 아이의 이상행동 틱장애 원인 및 종류, 증상 및 특징,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